[깨음공간] 죽어가는 아들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 기획 연재


기획 연재

[깨음공간] 죽어가는 아들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본문

 

"죽어가는 아들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원고마감이 한참인 월말에 메일이 하나 날아들었다. 보통은 월말

에 오는 독자들의 편지는 잘 모아두었다가 다음 달 지면에 소개하

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경우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아버

지가 함께걸음 독자들에게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라서 급

히 지면에 넣기로 결정했다.

이민제 님은 지난 3월 망막박리로 5개월동안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7월 병세가 호전되어 건축사 사무실을 개업해 꿈에 부풀어 있

었다고 한다. 처음 시작한 사업이라 경제적으로도 이것저것 어려

움이 있었는데 갑자기 9월 중순 경 이번에는 21개월 된 둘째 아들

종욱이가 급성 림프구성, 골수구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이다.

병원에서는 2~3년간 치료를 해보아야 치료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워낙 많은 치료비가 들고 혈소판이 부족해 함께걸음에 도

움을 청해왔다. 아래 이민재님이 메일로 보낸 편지의 전문을 소개

한다.

 

저는 다섯 살된 종호와 세 살된 종욱이 이렇게 두 아들을 둔 이민

재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21개월 된 제아들 종욱이가 백혈병으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급성 백혈병이라 경황이 없지만 함

께걸음 독자들에게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죽어가는 제아들을

보고만 있을수 없잖아요. 제가 도움이 필요한것은 종욱이에게 위

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혈액형 0형을 가지고 수시로 헌혈(혈소판)

을 봉사해주실 분(서울 경기거주자)과 헌혈증서입니다. 혈액증서

한장이면 종욱이가 수혈한 번을 받을수 있거든요. 그리고 주위의

치료가 된분이 있다면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경

제적 도움입니다. 앞으로 치료비가 1억에서 2억쯤 든다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아이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이만저만 마음이 아픈 게 아니랍니다. 도움되는 정보가 있으시거

나 도움주실 분은 메일 보내주세요


여러분 도와주십시요 제 아들을 살려야 겠습니다.

 

※ 함께걸음 독자분들 중에 이민재 씨에게 도움주시길 원하는 분

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016-410-8198 

E-Mail: leemj2002@hanmail.net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351-15 청민건축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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