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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예산을 확보하는 길만이 생존권 보장해
-신 정부에 바라는 사회복지정책요구안 채택대회-

 지난 5월 15일 숭실대 사회봉사관 3층에서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노동조합 주최 "국민연금제도 개혁을 위한 공정회"와 사회복지예산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신 정부에 바라는 각 부문별 사회복지정책요구안 채택대회"가 잇따라 열려 김영삼 정부의 출범 이후 사회복지 운동의 방향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임종대 교수(한신대 사회복지학)의 사회로 진행된 국민연금 공청회에서 토론자들은 "93년 2월 현재 12만개의 가입장과 5백만의 가입자 그리고 5조 4천억의 기금, 총 지급금액 4천억 원"이나 되는 국민연금이 그 쓰임새가 불분명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감시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이어 류태규 사회복지 예산공대위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회복지정책 요구안 채택 대회에서 이해찬(국회의원·민주당) 의원은 "스스로 예산을 확보하는 길만이 생존권을 보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치밀하게 예산을 분석, 감시하고 요구하는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예산확보를 위한 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신한국과 사회복지정책" 주제
제7회 전국사회복지대회 열려

 "신한국" 시대 사회복지정책의 과제는 무엇일까. 지난 5월 27일 대한생명 63빌딩별관 회의실에서는 5백 여명이 넘는 사회복지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국과 사회복지정책"을 주제로 제7회 전국사회복지대회가 열렸다.
 김용래 전 총무처장관은 "신한국과 사회복지정책"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복지시책의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민간복지자원의 동원을 활성화하며 전달체계의 개선과 전문인력의 확보로 한국형 복지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향후 사회복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사회복지사의 처우, 유료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정신보건법과 사회복지사의 역할 등 4개 분과로 나눠 주제토론에 들어가 현재 사회복지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앞으로의 개선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대회장 주변에는 사회복지관련 책들을 출판하는 출판사들이 사회복지 도서전시장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단체를 알리는 홍보물을 돌려 이채를 띠기도 했다.
  

작성자함께걸음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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