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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의 유망자영업] 각광받는 교육사업 학습비디오 대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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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의 유망자영업]

 

각광받는 교육사업 학습비디오 대여점

 

 

  대여해주는 "학습비디오 대여점"은 교육사업이라는 사회적 의미와 함께 안정성이나 자본의 규모에 있어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효과적인 학습 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도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에서 자녀를 양육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사교육비의 지출이다. 많은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학원이나 과외교사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 비디오를 통해 다시 공부하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충해 나갈 수 있는 학습 비디오 교재는 학생 스스로 노력한다면 과외나 학원에서 선생님에게 교육받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영상매체에 익숙한 요즘의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비디오를 대여해주는 "학습비디오 대여점"은 교육사업이라는 사회적 의미와 함께 안정성이나 자본의 규모에 있어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학습비디오 대여점" 운영에 있어서 커다란 장점 몇 가지는 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며 운영 중에도 재투자 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투자가 적다는 점과 교육에 관련된 사업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속설에 따라 그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점이다. 또한 손님이 필요에 의해 찾는 물건이고 일방적인 판매가이기 때문에 상업에 대해 크게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학생은 어느 곳에나 있으므로 거주지역에 쉽게 점포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우들이 출퇴근의 어려움을 덜고 혹은 자녀를 돌볼 경우에도 그 운영이 가능하다.

 

 

직접 학습 비디오를 제작하는 업체와 계약
 "학습비디오 대여점"을 운영하고 싶은 사람은 대리점을 개설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다른 사업도 마찬가지지만 회원제로 운영되는 "학습비디오 대여점"은 학생들이 학교를 오고 가는 길에 또는 학부모가 쉽게 지나치며 드나들 수 있는  곳으로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가까운 지역에 관련사업이 없는지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는 회사들은 4평 이상의 크기로 아파트 지역이나 주택가, 학교 근처를 가장 적절한 장소로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2?3평 정도의 공간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험이 없는 사람의 경우 장소를 계약하기 전에 대리점을 개설하는 회사의 직원과 동해하여 의견을 묻는 것이 좋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점포 임대료는 1천5백?2천만원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점포의 선정이 끝나면 대리점을 개설하고자 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현재 국내 학습비디오 회사들은 대부분 계약 시 3백만원 그리고 물품 인수 시 1천2백만원으로 총 1천 5백만원에 1천개의 비디오테이프를 지급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점포를 임대하고 비디오테이프를 인수 받아 실내 정리를 끝내면 본격적인 "학습비디오 대여점" 운영이 시작된다.

 

 

학습물과 교양물 비디오를 회원제로 운영
 "학습비디오 대여점"에서는 오락적인 내용을 제외한 모든 테이프를 취급하게 된다. 유아용으로 제작된 동화나 영어, 놀이 등의 테이프와 초중고등학생의 학과용 학습테이프, 그리고 성인용으로 제작된 영어 교재나 교양물, 등을 모두 취급하게 된다.
 가장 중심이 되는 초중고등학생의 학습용 테이프는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하고 그밖에 유아용 테이프나 성인용 테이프는 판매와 대여를 겸하게 된다.
회원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정회원"은 한달에 3?4만원의 회비로 내고 필요한 테이프를 개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빌려보는 것으로 매일 또는 매주 계속적으로 보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그리고 준회원은 1만원의 입회비를 내고 테이프 한개 대여 시 2천?3천원의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학습비디오 대여점"의 성패는 회원관리에 달려 있다. 단순히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해 주는 차원이 아니라 마치 과외 선생님이나 학원에서 하는 것처럼 학생의 전번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대여점을 드나들며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비디오 대여점"을 개업하면 평균적으로 처음 1개월안에 약 30?40명 정도의 회원이 모집된다. 이때 회원관리에 철저하게 신경을 써야만 학생들과 학부모 간에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홍보가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 후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약 1백명 정도의 회원이 모집되고 이때 대략적인 수입은 3백?4백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가감이 있겠지만, 찾아오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전화를 통해 회원을 관리하는 일이 가능한 장애우라면 교육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글/김성연 기자

작성자김성연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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