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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확정
"통합사회" 구축의 토대마련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애초의 계획대로 건립될 예정이다.
  보사부는 지난달 28일 "지하 1층과 지상 1·2층의 장애인 복지시설(6백여평)은 장애인복지사업지침에 의거하여 운영하고, 3·4층의 노인, 부녀, 청소년 복지시설(4백여평)은 사회복지관 설치·운영규정에 의거하여 각각 독립체계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는 공문(문서번호 재활 31300-253)을 장애인복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에 보내왔다.
  그동안 공대위의 숙원사업이던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문제가 일단락된 셈이다.
  지난해 인근주민의 거센 반발로 공사 하루만에 중단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문제는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공대위의 하나의 사업으로써 결정되었고 수차례의  해결책에 대해 논의해온 것을 비롯, 최후수단으로 대중집회까지 얼었던 문제였다.
  지난달 10일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가진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촉구대회"는 공대위의 문제 해결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준 집회였다.
  이로써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애초의 계획대로 건립되는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이 같은 건물을 이용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사회"를 이룩하는 기초단계가 될 것으로 장애인계는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완공된 이후에 벌어질 독립적인 운영의 문제, 장애인 프로그램의 실시 여부 등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어서 감시의 고삐를 풀어서는 안 된다는 게 공대위의 입장이다.

공대위 특수교육법 제정 특위
특수교육법 제정 시안 작업 한창

  현행 특수교육법의 일부 개정만으로는 장애인의 교육권 확보가 어렵다는 인지 아래 구성된 공대위 교육권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특수교육법 제정에 따르는 기초 시안을 마련, 곧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 제정된 특수교육법은 "의무교육" 조항을 명시하고, 교사자격 기준, 조기교육, 직업교육 등에 관한 조항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어 특수교육 학계는 물론 장애인 관련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위는 오는 8월 17일에는 자체 워크숍, 25일에는 정당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갖고 시안 검토작업을 마친 후 9월 정기국회때 상정할 방침이다.

공대위 대선공약 실무소원회
공약안건 마련, 9월 초에 토론회 개최

  최근 장애인복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대비한 공약사업(이하 대선공약사업)에 초역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공대위는 수차례의 운영위원회를 통해 대선공약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한편 각 단체에서 추천된 실무자들로 실무소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3일 첫 모임을 가지는 등 대선공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무소위원회는 이 달 말까지 장애인복지 정책으로 제시할 안건을  취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8월 말까지 마련한 공약안건을 토대로 각 당 대표를 초청, 장애인복지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다음말 초에 개최할 계획이다.
  실무소위원회는 가장 낙후된 장애인 복지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사회 속에서 장애인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평가와 재조명을 통해 장애인의 낙후된 복지현실을 짚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사회"를 이룩하자는 것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
  실무소위원회는 한국장애자재활협회의 나운환 과장,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신용호 간사,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의 김경하 과장, 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의 이헌규씨 등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소식> 편집부


전지대연 체전, 젊음의 축제로 마련
"함께 가자, 아른 다리 서로 기대며"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 15회 전국지체부자유대학생연합체전이 청솔팀(전국지체부자유대학생연합회 전라도 대표) 주최로 이리 원광대학교에서 열렸다. 서울의 울림터, 대전의 다크호스, 대구의 푸른샘, 부산의 디딤돌, 이리의 청솔팀 등 200여명이 모여 "함께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라는 주제로 힘과 지혜를 겨루었다.
  체육행사로는 좌식배구, 탁구, 축구, 단축 마라톤 등 4종목이 정식으로 채택되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좌식배구와 축구에서 우승한 대전의 다크호스가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행사로는 청솔올팀의 어울패 공연과 노래패 공연이 있었으며 특히 <해방의 그 길>이라는 마당극은 이 땅에서 차별과 소외를 받으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전지대연 학우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셋째날인 8월17일의 단축 마라톤에서는 최근에 발생한 백원욱 사건과 박승학 사건 그리고 최일권 사건을 알려내고 규탄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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