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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연합 성폭력특별법 제정추진위
성폭력 추방과 올바른 성폭력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

  지난 9월 23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는 "성폭력 추방과 올바른 성폭력특별법제정을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여성의 전화, 보은 진관 석방대책위원회, 또 하나의 문화, 경실련, 전교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관련단체 3백여 명의 참가자가 자리를 메운 채 진행된 이날 대회는 "김보은 김진관"의 최후진술 낭독과 27년 전 직접 성폭행을 당했던 피해자가 나와 증언을 하기도 해 참가자들의 탄식과 눈물 그리고 분노를 자아낸 뜨거운 자리였다.
  신혜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성문화, 이중의 성윤리에 우리자신들도 오염되어 있는 것을 깨닫고 각자가 처해 있는 위치에서 성폭력 추방을 위한 우리 자신들의 결의를 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각 단체에서 준비한 구호가 적힌 깃발을 앞세우고 파고다공원까지 거리행진을 하면서 올바른 성폭력특별법제정에 힘을 모을 것을 호소했다.

정신보건법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서울시는 거대 정신병원 건립을 축소하라

 지난 9월28일 세실레스토랑에서는 최근 서울시가 1,000여 병상규모의 대형정신병원 설립을 반대하는 "정신보건법 공동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불교인권위원회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인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신보건정책을 연구하는 정신과의사모임, 장애우권익문제 연구소 등 공대위 참가단체는 이날성명서를 통해 "모든 전문가들이 정신병원의 대형화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어떤 근거에서 1,000병상의 거대 병원이 필요하다는 것인지 그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공대위는 지금 필요한 것은 거대병원이 아니라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는 정신병원의 실태 조사와 예방, 치료복귀시설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거대정신병원건립과 이의 민간위탁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근육디스트로피 장애우 동아리
상록수회, 시화전

  제4회 상록수 시화전이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보라매공원 호숫가에서 개최되었다.  근디스트로피 환우들의 문학동아리인 "상록수 독서회" 회원들이 마련한 이번 시화전에는 총 35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상록수 독서회는 1988년 5월에 발족하여 매년 시화전을 개최하는 한편 두 차례의 백일장을 가진 바 있고,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독서토론과 창작 작품 토른 등의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베데스다 선교회
수화교실 마련
  베데스다 선교회는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화교실을 개최한다.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뉘어 마련되는 수화교실오전반 오후반 두 번에 걸쳐서 실시된다. 장소는 베데스다선교회 사무실이며 회비는 2만원이다.(문의 전화 455-4693~4)

 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
직업재활세미나, 11월 13일에

  한국청각장애자복지회는 "92 청각장애인 직업재활 세미나를 오는11월 13일 오후 1시 30분에 청음 회관 4충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권도용 교수(한신대)의 사회로  청각장애인의 직업재활(이성욱 대구대 교수)  청각장애인의 직업교육(김병하 대구대 교수)  청각장애인의 직업평가(박인기 청각장애자복지회 과장)  청각장애인의 고용관리 (지찬경 주식회사 "부홍" 이사과장)를 주제로 마련된다. 문의 : 556-1364 · 4758

장애인운동청년연합 등 7개 단체
사회복지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지난 9월 19일 여의도 여성백인회관 6층 강당에서는 "올림픽 7위 사회복지비 세계 70위"라는 상징적인 구호와 함께 2백여 명의 방청객이 빽빽이 들어찬 가운데 "사회복지예산에 관한 공청회 및 사회복지예산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
  전국지역의료보험노동조합총연합, 지역사회 탁아소연합회, 국민연금관리공단노동조합, 전국자원활동단체협의회, 장애인운동청년연합, 전국장애인한가족협회, 의료보험관리노동조합, 경인지역사회복지(사업)학과 대학생대표자협의회 등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각 영역별로 흩어져 활동해 오던 단체들이 단일대오를 형성해 민중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천명하며 "사회복지예산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현 단계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 의 모순을 풀어 가는 핵심적인 고리가 "사회복지예산의 확보"와 "사회복지제도운영 과정에서의 수혜자참여"라는 점이기 때문에 "가을 정기국회를 전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 예산확보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또한 수혜자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각종 사회복지관련법의 개정운동도 지속적으론 추진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방향을 밝혔다.
  공대위는 이날 공청회를 마치고 여의도 광장까지 행진을 하면서 사회복지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작성자함께걸음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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