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기" > 문화

장병들을 대상으로 강연 중인 김규대 선수

국군장병과 장애인 육상선수와의 특별한 만남이 진행됐다.

지난 17일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육상 400미터 계주부문 동메달을 획득한 김규대 선수가 동해에 위치한 해군 제1함대 사령부를 찾아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해군 제1함대 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하던 중 중도장애를 입은 김규대 선수는 장애를 입게 된 부대를 찾아 장애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 이를 극복하고 휠체어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일,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해 참석한 장병 1천여명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휠체어마라톤팀 소속인 김규대 선수는 소속팀 동료들과 함께 오는 2012년에 열리는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 김규대 선수 ⓒ전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