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 도심의 조그만 농장에서 예쁜꿈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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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이야기]
"도심의 조그만 농장에서 예쁜 꿈 키워요"
11월 18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엘지산전
운동장 한켠에서 특수학교인 교남학교
재활실습농장 개장 기념식이 열렸다.
엘지산전이 땅 2백평을 무상으로 임대해
만들어진 농장에서 앞으로 정신지체 장애우들은
자원활동자들과 함께 오리 토끼 등을 사육하고,
배추 등 채소를 재배하게 된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농장 외에도 홍익대
미대생들이 축사 담벼락에 그려준 예쁜
벽화가 단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와 달, 그리고 동물들과 일곱 색깔 무지개가
희망을 상징하는 벽화는 예쁜 세상에서
살고 싶은 장애우들의 바람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 날 농장이 문을 열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장애우들이
바라는 예쁜 세상은 다름 아닌 관심과 사랑이
충만한 세상일 것이다.
사진,글/노윤미 기자
작성자노윤미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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