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내가 적임자" > 문화


김성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내가 적임자"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단장 역임..."상근하며 강력한 리더십 발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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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표팀 결단식에 참석한 김성일 회장 ⓒ전진호 기자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선수단을 이끌었던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성일 회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군참모총장 출신인 김성일 회장은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단장,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체육회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배웠다.”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장애인체육회를 보다 새롭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성일 회장은 특히 “체육 강국이라고는 하나 현 장애인 체육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 위상과 권위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현안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경륜과 역량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대의 국내외 장애인체육의 비전을 창출하려면 리더십이 강한 상근할 수 있는 회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자기 최면에 빠진 조직을 재정비하고, 기득권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야만 장애인체육회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고, 이런 전면적인 쇄신을 위해 범장애인체육 개혁 세력의 규합을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일 회장은 이와 관련해 오는 3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24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2일 후보자 모집공고를 내며, 11일까지 등록신청을 받는다. 이후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과반수 참석, 과반수 득표를 한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현재까지 장애인체육회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이는 정치인인 한나라당 심재철, 윤석용 의원 2명이었으나 군인출신인 김성일 후보로 선거전에 뛰어듦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일 회장이 밝힌 주요 공약은 아래와 같다.

1. 시도장애인체육회 및 경기단체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업무에 전념하는 상근 회장이 될 것입니다.

2.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선진 장애인체육행정을 실현하고, 유형별체육의 동반 성장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최우수의 체육단체로 육성 할입니다.

3. 장애인체육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참여인구 10%(약24만 명)을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장애인체육의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습니다.

4. 경기단체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하여 등록선수를 두 배 (약1만6천명)이상을 확대함으로써 경기단체의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5.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조직을 재정비하고 행정서비스를 강화하여 기득권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겠습니다.

6. 원활한 국제 교류를 통해 IPC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토록 할 것 입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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