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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예술혼, 그림으로 되살아나다

제4회 서울지적장애인 미술작품전 21~27일 서울 인사동 신상갤러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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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최순철 씨의 '유원지 바다'

서울시에서 지적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그림을 통해 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4회 서울지적장애인 미술작품전을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 홍익빌딩 신상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국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출품작 373점 중 심사를 거쳐 통과한 90여 작품이 전시될 이번 전시회에 영예의 서울시장상을 받은 최순철(지적장애 2급)씨로 현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며 미술관련 교육과 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지적장애인화가양성과정에 3년째 참가해 작품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심사위원들은 최순철 씨의 작품에 대해 “탁월한 색감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원색의 강력한 색채를 통해 안정되고 화려한 작품을 만들어 내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적장애인 미술작품전은 미술적 재능이 엿보이는 지적장애인들을 발굴해 예술가인 화가로 혹은 디자인 작품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기획했으며, 지적장애인들도 작품 속 느림의 미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무료이며, 입선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개발 상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서울산업대학교총장상을 수상한 배서림 씨의 '아름다운 궁'
   
심사위원상 수상한 강소현 씨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장봉용 씨의 '나와 그녀'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최미애 씨의 '맛있는 옥수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하대원 씨의 '세친구'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이다래 씨의 '내가 좋아하는 신발'
   
서울시의회장상을 수상한 박혜신 씨의 '아름다운 계단'
   
평택대학교총장상을 수상한 오미림 씨의 '장난감 공장'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상을 수상한 최원우 씨의 '강가'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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