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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위력, 장애인인권영화제에도 미칠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모금청원 소식이 트위터 통해 알려지자 빠르게 확산, 서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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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아고라 캡쳐
재정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며 영화제 돕기 서명이 줄을 잇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조직위는 올해 영화제를 준비하며 개최 장소비와 운영자금에 어려움을 처하자 모금을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모금청원’을 개설하고 누리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트위터 유저인 @P_karu, @cowalknews 등을 통해 모금 소식이 트위터에 알려지자 서명 움직임이 이어져 ‘장애인인권영화제를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500인 서명운동은 182개의 리트윗(RT)를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12일 현재 363명의 모금청원 서명을 받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마감일인 28일까지 500명의 서명을 받아야만 다음 아고라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 ⓒ다음 아고라 캡쳐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측은 “매년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의 날을 선포하는 의미를 갖고 개최해온 장애인인권영화제는 단순히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영화만을 상영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 영상문화의 주체로 참여하고, 기존 주류미디어를 통해 왜곡되고 뒤틀려온 장애인 관을 바꾸는 등 인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해왔다.”며 “올해는 특히 제작비와 기술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감독을 위해 사전지원제작과 유명 독립영화 감독과의 1대 1 멘토형식의 영상제작 지원을 하려고 기획중이다.”라고 밝혔다.

모금청원 서명에 동참하고 싶은 이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모금청원/제8회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88359)로 들어가서 서명을 남기면 된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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