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건 선수,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 오픈체급서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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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TT3 체급의 김영건 선수는 자신보다 장애가 경한 등급인 TT4 체급의 궈싱위안 선수를 맞아 1세트를 11:4로 가볍게 이기며 승승장구 했으나, 2세트와 4세트를 내준 후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5세트에서도 8:10으로 리드를 당하다 빠른 공격이 성공하며 10:10으로 듀스를 이룬 후 궈싱위안 선수의 실수로 역전에 성공한 후 차분하게 마무리 한 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체급의 선수가 휠체어와 스탠딩으로 나뉘어 겨루는 오픈전에서 따낸 김영건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따낸 대회 유망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3관왕을 노리고 있다.
한편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 비장애인 선수와 호각을 겨뤘던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 선수는 여자 스탠딩 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리우메이리 선수를 3:0으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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