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미래를 위한 시작"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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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7일 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진주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7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 4964명, 임원 2131명 등 총 7095명이 16개 소속 시ㆍ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개회식은 '더 큰 미래를 위한 시간-꿈의 표준시'를 주제로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오후 5시부터 진주종합경기장에서 3시간 20분 동안 펼쳐졌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사격의 문애경(경남, 43)과 경남 FC 소속의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윤빛가람(21)에 의해 점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축사에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앞서 개최되는 대회로 세계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클 전찬혁(경기)의 첫 메달(트랙 개인추발 3km C2)을 시작으로 총 87명의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 대회 첫날 경기에서는 부산광역시가 총득점 1만3천776점(금13은7동3)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으며 경기(1만3천454점, 금11은8동13)와 서울(1만179점, 금14은7동7)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번 체전은 18일과 19일 오후 2시10분부터 4시까지 KBS 1TV를 통해 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 라이브센터를 통해서도 대회기간 동안 생중계된다. 메달집계 순위 및 경기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national.kosad.or.kr) 에서, 대회관련 이야기 및 뉴스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블로그(blog.naver.com/PostList.nhn?blogId=kosad_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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