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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착 해외 자료 소개] 장애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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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착 해외 자료소개]

 

장애아동을 위한 조기개입연구
(Early Intervention Studies For Young Children With Special Needs)
데이비드 미첼(David Mitchel)·로이 브라운(Roy l. B개주) 편저

 

  우리나라에서는 근래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을 전후하여 장애아동을 위한 조기교육이 활발히 거론되었다. 쟁점은 조기교육 대상자의 연령의 하향조절과 의무교육이었다. 이는 제도화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지만, 한편 조기교육 실시한 위한 기본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재활교육 시리즈 4번으로 영국, 카나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여러 가지의 저자가 집필할 것을 뉴질랜드 와이카토(Waikato)대학교  부교수 데이비드 미첼(David mitchell)과 캐나다 켈거리(Caigary) 대학교 교수 로이 브라운(Roy Brown) 이 편저한 330페이지  분량으로 1991년 영국에서 출판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나라에서 급속하게 전개되고 있는 장애를 가진 영유아 조기개입이 어떤 형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조기개입 프로그램은 정해진 틀 속에서 일정한 원칙하에 이루어지기보다는 아주 다양한 정책하에 서비스 체계, 평가방법 , 교과내용, 직원훈련 부모와의 관계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조기개입은 우리가 생각하는 조기교육보다 폭이 넓다.
  우리는 조기교육의 대상을 장애아동 자신에 국한시키는 경향이 짙지만, 선진외국에서 말하는 0세부터 교육은 장애아동에게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력 물적 재반 요소를 함께 다룬다. 인간의 성장발달 과정 , 특히 장애로 인해 특수한 요구를 가진 아동의 성장과정에 있어서 조기 경험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장애아동에게 탈시설화에 따른 가정과 지역사회에서의 전문 조치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장애아동의 그들의 잠재능력을 개발시킬 동등한 기회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인식이 고조되면서 여러나라에서 조기개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책은 12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장은 나라에 따른 장애개념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장애분야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는 계속 변화하고, 적용의 적절성은 연구와 서비스 지식의 기준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장애와 정상과의 경계선은 인위적이라는 것과 조기개입의 욕구는 확산되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2장은 장애로 인해 특수한 욕구를 가진 아동을 돕기 위해 부모와 전문가가 옹호전략을 사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옹호의 뜻과 가치와 신념의 틀이 제시되고 다양한 옹호의 활동이 제시되었다.
  3 장은 조기개입 프로그램을 전개함에 있어 자기 비평적 전망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특히 부모의 권리, 신념, 자기결정, 사회적의와 같은 견해동등과 관련해서 비평적 전망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특히 부모의 권리, 신념, 자가와 디자인에 있어서 문화적 감수성을 다루었고 5장은 자원과 교육이 부족한 제3세계의 조기개입을 소개하였다.
6장은 평가에 대한 생태학적 전망이 조사되었는데 이는 가정환경안에서 가족과 장애아동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평가하는 방법들이다. 7장은 교과과정, 특수교육내에서 제한된 평가방법 등이 제시되었다. 8장은 전문가의 동반자로서 부모의 역할 등 조기개입 프로그램에 어떻게 부모를 끌어들이고 포함시킬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9장은 조기에 부모와 아동과의 상호작용과 언어발달을 위한 개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10장은 조기개입 프로그램을 다루는 사람들의 교육과 훈련이 다루어졌다. 11장과 12장은 조기개입 프로그램의 평가와 설계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조기개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전문가가 현재 실시중인 프로그램을 비평해보고 새로운 시각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청자/한국재활재단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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