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아랫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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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아랫 세상”
거리의 바닥은 나름의 세계를 가지고 있답니다.
물론 밑바닥 전문가인 제 눈에만 보이는 세계지요.
신발 밑창의 닳음, 끈의 묶임새, 걸음걸이.
패션양말…
허리하학의 이 세계는 행인의 모든 것을 알게
해주는 통신언어가 즐비합니다.
이 바닥에서 저는 전문가이고 철학자랍니다.
사진․글/ 이정율
작성자이정율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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