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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만도 못한....

노순택의 사진이 사람에게 열한 번째

본문

 
 
기르던 개가 주인을 물어 죽이는 일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허나 저 여의도의 시정잡배들처럼
주인을 자주, 그것도 잔인하게....
물어뜯고 농락하고 짓밟고 외면하고 내팽개치는
배은망덕한 종자는 없을 것입니다.
개는 개일 뿐이고....
지금 저 개만도 못한 짓거리들을 벌이는 시정잡배들은 적어도
한때는 개보다 숭고한 임무를 부여받았던
숭고한 종자들입니다.

헌데 이젠 개만도 못한 종자로 타락해 버렸다죠?

국가기관인 안기부 예산을 유용했으면서도
자기가 무슨 부당한 탄압이라도 받는 정치인인양
떠들썩하게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강 아무개 씨는
아직도 국민세금으로 고액의 월급을 받고 있다죠?
특히 부패하고 타락한 종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같은 종자들이 막아줬다죠?
지역감정 타파하자더니 오히려 지역감정 조장하며 기득권을 누린다죠?
군사독재 시절 민주인사들을 고문해놓고 되레 "나는 애국했다. 이 금뱃지가 그 증거"라고 큰 소리라죠?

주인을 물어 죽인 개에게 호화로운 개밥이라....

차떼기로 먹이를 공급받은 개들이
주인 무서운 줄 모르고 머리 꼭대기에 나앉으려는 이 형국....

총선이 다가옵니다.
귀여운 개는 기르되, 개만도 못한 종자들은 꼭 솎아내야죠?
물갈이가 아니라, 판갈이를 해도 속이 시원치 않을 상황이죠?

이제 보니 개만도 못한 종자들을 만든 게 우리 손이네요.
그러고 보니 이 암울한 여의도에 평화와 희망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것도 우리 손이네요.

작성자노순택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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