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 …
노순택의 사진이 사람에게 열네 번째
본문
용천의 아이들이 울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주민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공공건물과 상가가 파괴되고 8천여 세대의 살림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던 아이들은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에 깔려 죽고
동무를 잃어버렸습니다.
마실 물이 끊어지고 어둠을 밝힐 전기가 끊어지고
몸을 덥힐 따뜻한 밥과 이불이 사라져버렸습니다.
폭발사고 당시 발생한 유독성 가스로
이 아이들은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안고 살아갈 거라고
국제보건기구는 밝혔습니다.
상처가 너무 큽니다. 너무도 깊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크고 깊은 상처를 아물도록
우리가 도와야죠.
이 아이들은 그 누구의 아이도 아닌 바로 우리 아이들이니까요.
얼마나 예쁜 우리 아이들입니까.
* ARS 전화모금 060-705-1004
* 후원계좌 (예금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신한은행: 254-05-017647
국민은행: 463501-01-0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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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01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축전을 마치고 떠나는 남녘의 손님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는 북녘 어린이들입니다.)
노순택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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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순택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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