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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통해 장애인 차별 알린다

外/人/부/대, ‘萬․畵․展’ 개최...14일부터 20일까지 혜화역 갤러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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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外/人/부/대 이재순 씨의 작품 '나비의 희망' ⓒ外/人/부/대  
 
다양한 미술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을 알리는 전시회가 14일 서울 혜화역 갤러리에서 20일까지 열린다.

함께걸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萬․畵․展’(만화전)이라는 제목아래 장애문제에 관심 있는 작가와 작가 지망생들로 구성된 外/人/부/대의 작품들 23점과 함께걸음 보도사진이 같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청강문화산업대학 안태성(청각장애4급) 교수가 청각장애를 이유로 학교 측으로부터 차별을 받고 끝내 부당해고를 당한 것이 계기가 됐다.

행사를 진행한 外/人/부/대의 이재순 교수는 “차별을 한 사람들은 차별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차별을 겪는 당사자의 좌절감과 열등감은 상상을 초월한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관람자들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의미를 인식하고 정서적인 교감을 이루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外/人/부/대 측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전시 및 문화콘텐츠 사업 개발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인운동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장애인 학생 및 작가의 고용촉진을 유발하기 위한 사업 등을 병행해 장애인의 자립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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