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출항준비 완료 > 문화

제6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독립영화협의회 인디스페이스 전용관(중앙시네마3관)에서 개최된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 주최하고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집행위원회이 주관하며 아름다운재단,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총 29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 제6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내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독립영화협의회 인디Spacs전용관(중앙시네마3관)에서 개최된다.ⓒ윤미선기자

주최측은 "올해부터는 예년의 서울장애인권영화제에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로 명칭이 전환됐는데 이는 기존 명칭인 ‘장애인권’이 사회나 환경측면 등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상영작으로는 활동보조인 제도와 관련한 ▲그래도 희망을 버릴 순 없다, 노들장애인야간학교의  ▲길바닥에 나 앉아도 수업은 계속된다, 장애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내 사랑 제제,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한국의 장애인 이동권, 아직 말할 수 없다 등이 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기존 차별과 소외의 시선을 바로잡아야 할 언론미디어는 도리어 장애인을 동정과 보호를 받아야 할 존재로 왜곡하고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나서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장애인당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함으로써 장애인 인권의 문제와 현실을 알려내고 비장애인의 인식전환과 세상과 소통하는 자리로서 영화제가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가 개막되는 내일은 다시 보는 영화제 5편(지난 역대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개막식은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상영일정

▶ 4월 4일 (금요일) 화면 : 화면해설 / 관객 : 관객과의 대화
2시 30분 얼굴(18분)
3시 울타리 넓히기(23분)
3시 30분 날 닮아 기분 좋은 우리 아이들(13분 8초)_ 화면
4시 노을소리(18분)
4시 30분 거북이 시스터즈(46분)
6시 개막식
7시 개막작 : 장애인센터에서의 소중한 생활(17분 34초)_ 화면, 관객
8시 영상으로 전하는 스피크 아웃 <잘있어요, 이젠>(5분 49초) _ 관객
8시 30분 한국의 장애인 이동권, 아직 말할 수 없다(31분)
여러분에게 길을 묻는다(7분)
장애인 화장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5분 15초) ●총46분

▶ 4월 5일 (토요일)
1시 장애해방 그 한길로(정태수열사를 추모하며)(45분)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다(18분)_ 화면 ●총 63분_ 관객
3시 봉천9동(44분)
장애인센터에서의 소중한 생활(17분 34초)_ 화면 ●총 61분_ 관객
5시 내사랑 제제(70분)_ 관객
7시 영상으로 전하는 스피크 아웃 <잘있어요, 이젠>(5분 49초)_ 관객
7시 30분 그녀의 첫 월경(7분12초)_ 관객
8시 진옥언니, 학교 가다(52분)
여름비(26분)_ 화면 ●총 78분_ 관객

▶ 4월 6일 (일요일)
1시 나비가 되어 날아보리(11분 42초)
우리들의 일그러진 얼굴(31분) ●총 44분 42초_ 관객
2시 30분 사진 읽어주는 아이들 + 나는 ㅁ가 좋아요(5분 40초)
여섯생각(26분 49초)
우리들의 학교이야기2 (12분 6초) ●총 45분_ 관객
4시 열정 가득한 이들(16분)
시선(8분 25초) ●총 25분_ 관객
5시 그래도 희망을 버릴순 없다(17분)
재미없게 봐 주세요(16분)
그래! 이제 다시 시작이다(20분) ●총 53분_ 관객

7시 꿈의 농학교(13분 30초)_ 화면
길바닥에 나 앉아도 수업은 계속된다(18분) ●총 31분_ 관객
8시 폐막작 : 2008 영상미디어교육수료작 발표
폐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