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도 못 말리는 명랑엄마의 행복선언 > 문화


장애도 못 말리는 명랑엄마의 행복선언

장애아 셋을 둔 한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 에세이

본문

   
“다리가 없을 때는 휠체어를 타면 돼요, 귀가 안 들리면 수화를 하면 되고, 눈이 안 보이면 점자가 있으니까 문제없어요”

‘다름’을 인정하는 고기능 자폐증인 둘째 아이의 말에 ‘안도’와 ‘행복’을 느끼는 명랑엄마가 쓴 ‘장애도 못 말리는 명랑엄마의 행복선언’이 출간됐다.

이 책은 장애를 갖고 태어난 세 아들의 탄생과 성장, 양육과정에 따라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장애도 못 말리는 명랑엄마의 행복선언’의 저자인 명랑엄마, 사사키 시호미는 1963년에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히로시마 여자학원대학 단기대학 가정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수필가이자 장애를 가진 세 아들의 어머니다.

뇌성마비의 큰 아들을 출산한 사사키 시호미는 학습장애라고 생각했던 둘째아이가 고기능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고 막내아이도 자폐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지만 ‘장애의 불편함’을 애써 부정하지도, 극복하려 하지도 않으며 아이들이 가능한 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고민한다.

또한 명랑엄마는 석양이 지는 저녁 막내 와타루의 손을 붙잡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평온함, 둘째 다이의 수다공격에 웃음을 터뜨리는 즐거움, 큰아들 요헤이의 보드라운 뺨에 얼굴을 비비며 행복을 느끼며 아이들을 통해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인연에 감사해 한다.

이 책은 장애아의 부모로서 겪는 고민과 안타까움뿐 아니라, 장애아 부모이기 때문에 느끼게 되는 다양한 행복의 모습을 따뜻하고 위트있게 담아냈다.

■ 지은이 : 사사키 시호미
■ 옮긴이 : 김은진
■ 펴낸곳 : 한울림 스페셜
■ 값 : 9000원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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