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거북 셜리는 말썽꾸러기가 아녜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을 위한 도서출간
본문
자신의 의지 때문이 아니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인한 행동으로 인해 외톨이가 되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아동의 수가 무려 40만 명에 육박하면서 ADHD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과 우려가 커져만 가고 있다.
도서출판 한울림 어린이가 장애공감 어린이 1탄으로 내놓은 ‘과잉행동 거북이 셜리’는 그런 아이들이 자신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스스로 나쁜 아이가 아님을 깨닫고 부모, 선생님, 의사 등의 도움과 여러 치료방법을 통해 고쳐나갈 수 있음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거북이 셜리의 경험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셜리는 다른 거북이들과 달리 수업시간에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돌아다니거나 교실안을 마구 뛰어다녀 스쿨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에게 혼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등 말썽꾸러기로 통한다.
하지만 셜리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정작 일을 저지른 다음에야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알게된다. 셜리는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져서 자신의 등딱지에 들어가 잘 나오지 않게됐다.
셜리는 어떻게 예전처럼 친구와 가족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을까?
지은이: 데보라 M 모스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과잉행동 거북이 셜리’를 쓰게됐다.
아들 라이언이 여섯 살 때 ADHD 진단을 받은 후 아들에게 ADHD를 설명해주기 위해 어린이 책을 찾았지만 없자 직접 쓰기로 결심했다고.
출판사: 한울림어린이
가 격: 9천500원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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