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표팀!" > 문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는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88서울장애인올림픽 20주년을 기념하는 2008 프렌들리 페스티벌(Friendly Festival)을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88광장 및 한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출전선수와 체육회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축하음악회, 파크골프 대회, 익스트림 스포츠 시범 등 부대행사가 오전 9시부터 저녁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 7시30분 한얼광장에서 열리는 공식행사에서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를 비롯한 그간의 주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뒤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78명의 대표선수들에 대한 소개, 주요선수들의 인터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축하 음악회에는 장애인 비보이 루카 "lazylegz" 파투엘리와 한국 비보이팀 TIP의 합동공연이 펼쳐지며 청각장애인 스포츠 댄서 김보람, 그룹 자우림 등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파크골프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지어 라운딩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