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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공동 19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회 2일차 경기결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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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회 2일째인 7일 우리나라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우리나라의 첫 메달은 7일 오후 베이징사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P1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이주희의 동메달이다. 이주희는 총점 664.6점을 쏴 러시아의 포노마렌코 발레리(672.4점), 마리세브 세르게이(665.8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3위로 결선에 오른 박세균은 7위에 그쳤다.

앞서 열린 R2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됐던 김임연 선수는 총점 486.3점으로 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은메달은 사이클 트랙 남자 개인추발에서 나왔다. 라오산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개인추발 3000m에 출전한 진용식은 세계기록 보유자인 영국의 케니 대런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진용식은 본선에서 3분58초817로 3위를 기록해 3·4위전에 진출했으나 경기직후 2위 선수의 반칙패가 선언되면서 순위가 한 계단 올라 결승에 올랐다.

올림픽그린하키필드B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축구에서 우리나라는 최강 브라질에 0대 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효자종목인 탁구는 순항 중이다.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경기에 나선 11명의 우리나라 선수들은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여자 단식의 문성혜와 정지남은 2회전까지 이겨 3회전에 진출했다.

또한 장애인올림픽 6연패를 목표하고 있는 보치아 역시 순항중이다. 펜싱홀에서 열린 보치아 경기에 나선 박재석과 정호원은 2승으로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경기 첫날인 7일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그리스와 함께 공동 19위를 달리고 있다.

*이 기사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맹혜령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복지신문, 장애인신문, 함께걸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징/공동취재단(behind81@ablenews.co.kr)
작성자베이징/공동취재단  behind81@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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