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동메달 각각 2개씩 수확한 탁구 대표팀
은메달 조재관 “금메달 못 따 아쉬워…어머니와 통화하다 울음 나올 것 같아 빨리 끊어”
은메달 정은창 “2-1 앞선 4세트서 승기 잡은 줄 착각…방심해서 진 것 같아”
동메달 이해곤 “단체전에서는 노장
은메달 정은창 “2-1 앞선 4세트서 승기 잡은 줄 착각…방심해서 진 것 같아”
동메달 이해곤 “단체전에서는 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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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장애인체육회 |
조재관 선수 (이하 조) : 우리 나라는 전통적으로 단체전에 강하다. 단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
이해곤 선수 (이하 이) : 지도해주신 감독, 코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경기 잘 싸워서 꼭 금메달을 따내겠다.
김경묵 선수 (이하 김) : 성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정은창 선수 (이하 정) : 지난 대회에도 은메달을 따서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죄송하고 남은 단체전에서는 꼭 금메달 소식 전하겠다.
양현철 감독 : 오늘은 꼭 금메달 소식을 전하고 싶었으나 안타깝다. 최선을 다했다. 남은 경기 더욱 열심히 하겠다.
(정은창 선수에게) 중국 선수와의 결승전 보니까 중국 관중의 응원이 많이 시끄러웠다. 방해가 됐나?
정 : 소음보다도 나에게 문제가 있었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고 있던 4세트가 되자 승기를 잡았다고 착각햇다. 차분히 했으면 이겼을 것 같다.
(이해곤 선수에게) 결승진출 실패가 이변인 것 같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기분은?
이 : 결승보다 3-4위전이 더 어렵더라. 떨어지면 메달도 못 따니까. 남은 경기에서 꼭 노장의 진가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거듭)너무 감사드린다.
(조재관 선수에게) 어머니의 관심이 각별하다고 들었다. 경기 후 전화했나?
조 : 광주에서 어머니 주위분들이 함께 모여 응원했다더라. 경기 후 통화 했는데 승전보를 전해주지 못해 미안해서 눈물날 것 같아서 통화를 빨리 끝냈다.
(김경묵 선수에게) 몇번째 메달인가?
김 : 5번째 대회이다. 애틀랜타와 시드니 대회 때 금메달을 땄었다. 이번엔 동메달에 그쳤는데, 단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해서 실망시키지 않겠다.
작성자대한장애인체육회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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