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인터뷰 - 역도 동메달 정금종, 사격 금메달 이지석, 동메달 심재용
정금종 “은퇴무대에서 값진 7번 째 메달 너무 기뻐”
심재용 “결선서 3~5위 동점 나와 메달 생각 못해”
이지석 “2관왕에 운이 많이 따라…사격 시작 한 것 너무 행복해”
심재용 “결선서 3~5위 동점 나와 메달 생각 못해”
이지석 “2관왕에 운이 많이 따라…사격 시작 한 것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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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
정금종 선수 (이하 정) : 이번 대회는 나의 7번째 무대이자 은퇴무대인데 운 좋게 동메달을 땄다.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이 성원해줘서 힘이 났다.
김정태 역도대표팀 감독 : 정금종은 체중감량과 부상 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줘서 고맙다.
심재용 선수 (이하 심) : 결선에서 동점자가 3명이 나와서 메달을 못 따는 줄 알았다. 유인촌 장관이 방문 예정이라고 해서 열심히 했는데 방문하지 않아서 서운했다. 먼 길 오셔서 응원해준 점 너무 고맙다.
이지석 선수 (이하 이): 내가 혼자 해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 위해 힘써주신 장애인체육회 회장 이하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훈련 과정에서 많은 힘이 되어 주신 감독, 코치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경기 때 1시간 30분 씩 사격하는데 옆에서 힘을 계속 불어 넣어주는 아내에게 고맙다.
박경순 보조인 (이지석 선수 부인, 경기 보조인) :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남편과 같이 훈련하게 해주고, 경기까지 같이 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 기도하고 응원해준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정금종 선수에게) 8회 출전의 기록을 이어나가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정 :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계속 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어서 이곳까지 왔다.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겠다.
(이지석 선수에게) 첫메달과 두번째 메달과의 차이점은?
이 : 오늘은 행운이 따랐다. 처음 올림픽 출전을 해서 이렇게 큰 선물을 받을지 생각도 못했다. 이렇게 잘할욕심도 없었다. 사격을 시작한 것이 즐겁고 행복했다. 사격을 한게 즐겁고 행복했다.
(심재용 선수에게) 올리픽 통산 두번째 메달인데 비장애인인 헌신적 아내가 있다고 들었다. 경기 후 통화했나?
당연히 했다. “여보 3등했어”라고 이야기 했다.
작성자대한장애인체육회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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