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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단체전 중국 꺾고 금메달

3대 1로 깨끗한 승리…탁구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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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16일 우리나라 탁구팀이 만리장성 장벽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대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 M4·5에 출전한 최경식(42·대구), 김병영(39·광주), 정은창(39·대전)은 중국을 상대로 접전 끝에 3대 1로 승리해 귀한 금메달을 선수단에 선물했다. 이번 대회 탁구에서 나온 유일한 금메달이다.

이날 경기에서 첫 번째 단식과 두 번째 단식을 따내며 2대1로 앞서가던 우리나라는 복식을 중국에게 내주면서 2대 1로 쫓기게 됐다.

네 번째 단식에 나선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정은창은 중국의 장얀을 맞아 세트스코어 2대 2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세트 10대 10 듀스까지 간 상황에서 장얀은 실수를 범해 점수는 11대 10이 됐다. 마지막 한 점을 남겨두고 시작된 정은창의 공격을 받아치던 장얀은 회심의 한방을 날렸으나 공격이 너무 길어 아웃되고 말았다.

경기결과는 12대 10으로 우리나라의 승리였다. 네 번째 단식에 임한 정은창은 승리가 확정되자 두 손을 번쩍 치켜 올리며 또 한 번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이긴 우리나라 탁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앞서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T53에 출전한 정동호(33·서울북부장애인복지관)는 조 5위로 예선에서 탈락했으며 여자 100m T36에 출전한 전민재(31·전북)도 결승에서 6위를 차지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리나라는 폐막 하루를 남겨둔 16일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3위를 달리고 있다.

*이 기사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맹혜령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복지신문, 장애인신문, 함께걸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베이징/공동취재단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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