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운세 > 현재 칼럼


2024 신년운세

2024년 띠별 상세 운세

본문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예로부터 용은 모든 나라에서 상상의 동물로 여겨져 가뭄이었던 땅에 비를 내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함께걸음> 독자들도 힘들었던 계묘년 마음에 촉촉한 비가 내기를 바라며 이번 ‘2024년 갑진년 띠별 운세!’를 준비했습니다. 올 한 해 나에게 다가올 행운과 조심해야 할 위험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2024년 풍성한 한 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박상천 역술가는 대한역리학회 이사로 2008년부터 16년째 지당역술원을 운영중인 시각장애인 역술가다. 91년에 포도막염으로 실명이 된 뒤 2004년부터 역술을 공부하게 되었다. 현재 후학 양성을 위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명리학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2024년 갑진년 총운
 
역학에서 명리학을 흔히 사주팔자라고 한다.
사주라는 것은 연주, 월주, 일주, 시주(년, 월, 일, 시)를 말하는데 여기서 주는 기둥을 말하고 기둥이 네 개이니 사주이고 기둥 하나에 두 개의 글자가 있어 팔자이다. 이 중 띠는 연주를 말한다. 나무로 치면 뿌리가 된다. 월주는 줄기가 되고 꽃은 일주 열매는 시주에 해당된다. 우리는 꽃이나 열매를 보고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를 알 수 있듯 뿌리를 보고도 나무의 품종이나 품질을 알 수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고 될 놈은 떡잎부터 안다'라는 옛말이 있지 않은가. 이런 속담을 보더라도 띠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띠는 나를 존재하게 한 근원이며 나를 잉태한 엄마의 복중과도 같기 때문이다.
 
2024년 갑진년은 용띠 해로 60년 만에 오는 청용의 해이다. 강한 파워와 에너지가 충만해서 국가나 개인이나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는 해가 될 것이다. 갑진년은 각기 다른 네 가지 기운들(비룡제천, 백호대살, 갑목참천 독야청정)이 섞여서 싸우는 운세여서 사람마다 운세의 높낮이가 심하고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극명하게 갈리는 해가 될 것이다. 따라서 갑진년을 성공의 해로 만들고 싶다면 이 네 가지 기운들의 장점을 어떻게 본인에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비룡제천의 길함과 백호대살의 파워와 갑목참천의 저돌성과 독야청정의 자존심을 적절히 잘 쓰는 똑똑함을 발휘하여 2024년 갑진년이 모두에게 최고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
 
2024년 띠별 상세 운세
 
子(쥐띠): 의, 식, 주에 관련된 것들이 커지고 발전하는 해이다. 내가 뿌린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거둬들이는 해 이기도 하다.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면 성사되기 좋은 해이다. 자손이 늘어 나는 경사가 있다. 2세 계획이 있다면 올해를 넘기지 마라. 솔로라면 연애운이 있다. 뇌 질환에 주의하라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잦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부동산이 늘어나거나 계획했던 계약 관계가 성사된다. 다만, 너무 지나친 과신은 삼가고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잊지 마라.
 
丑(소띠): 자신의 기운이 조금은 상쇄되는 해이다. 주도권도 약해지는 해이니 만큼 직장 내 서열 다툼이나 이권 다툼을 조심해야 한다. 투자나 이직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사람을 너무 믿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되도록 돌 다리도 두들겨보듯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화기 관련 질환이 생기기 쉽다. 스트레스를 쌓아 두지 말고 건강검진도 받아두는 것이 좋다. 행운권과 같은 추첨운이 있다. 투자 투기 등 사행성이 아닌 소소한 행운들이 따르는 편이다. 매사에 조심하고 신중을 기한다면 큰 무리 없이 원만하게 보낼 수 있다.
 
寅(범띠): 모든 일에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급하게 일을 처리하다가 낭패를 보고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다가 무산되기 쉽다. 불필요한 언쟁에 주의하라. 불같은 성격은 백해무익이다. 이동수가 있으나 나쁜 것만은 아니다. 서남 방향은 좋은 편이니 고려하면 좋다. 무언가에 앞장 서거나 나서지 마라. 에너지 소모만 있을 뿐 실이득이 없다. 누군가의 말에 현옥 되어 완장을 차면 고생만 한다. 호흡기 질환에 주의하고 무리한 운동을 자중하라. 항상 어딘가 귀인이 있으니 생각지도 못했을 때 나에게 온다.
 
卯(토끼띠): 내가 노력한 것들이 결실을 맺고 남에게 인정을 받는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찾는 시기이다. 자신을 꾸미고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등 변화를 주면 좋은 기운이 상승한다. 싱글이라면 연애운도 있으나 너무 서두르지는 말고 여유를 가지고 만나는 것이 좋다. 주목받는 만큼 시기 질투가 있다. 과시적 행동을 삼가고 겸손함을 유지하라. 생식기계통 질환에 유의하고 수분 섭취를 많이 하라. 생각지 않은 문서를 잡을 수 있으니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줄 아는 현명함을 가져라.
 
辰(용띠): 에너지가 폭발하는 해이다.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진다. 기존의 환경에서 지루함과 권태감을 느끼며 새로운 변화를 꿰하려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행으로 해소하려고 한다. 직장이나 이사 등 이동수가 있다. 시험 운도 좋은 편이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간, 신장, 비뇨기 쪽 건강을 챙겨라. 지나치게 몸을 혹사하지 않고 체력 분배만 잘한다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가족들과 마찰이 있을 수 있으나 크게 틀어지지는 않으니 사랑으로 배려하라. 정도만 잘 지키고 중심을 잃지 않는다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巳(뱀띠): 일의 진척이 더디고 순조롭지 못하며 활동에 위축이 올 수 있다. 시작은 좋으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시작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으니 되도록 올해를 넘기고 계획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이나 판매업 서비스 업종은 욕심을 내지 말고 유지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라. 단, 교육, 의료, 종교, 상담, 봉사활동 등 사람을 살리는 일에 종사한다면 오히려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 관절염이나 정형외과적 질환이나 사고에 유의하라. 충분한 영양섭취를 잊지 마라. 가족 중 좋은 일이 있으니 그로 인해 나도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이다.
 
午(말띠): 계획하던 일이 틀어지기 쉽다. 누군가 태클을 걸거나 자기 쪽으로 전환해 버려 낭패를 볼 수 있다. 무언가에 신중을 기하거나 올해를 넘기는 것도 고려해 보라. 사고에 주의를 기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고 꺼진 불도 다시 보아야 한다.연애운은 좋은 편이다. 특히 여성의 연애운이 더 좋다.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하라. 갑진년을 넘기면 그것이 밑천이 되어 몇 배의 성과로 보답되리라. 조급함만 가지지 않는다면 건강하고 무사 무탈한 한 해가 될 것이다.
 
未(양띠): 운기가 상승하는 해이다. 어떤 일을 해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둬들일 수 있다. 다만, 대인 관계에서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직장 동료 간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밝은색의 의상을 입어라. 밝은색이 행운을 부르니 때와 장소를 가려 적절히 활용하라. 목돈을 손에 쥐겠다. 다른 해보다 지출이 많으나 그보다 더 들어온다. 좋은 일로 베푸는 것에 인색하면 안 된다. 내가 쌓은 덕이 복이 되어 들어오는 해이다. 부인과 질환만 유의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이다.
 
申(원숭이띠): 어지럽게 벌려 놓았던 일들이 정리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운기이다. 파트너십이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이니 지나치게 독불장군식으로 처리하기보다는 열린 마인드로 협업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자신의 재능도 한 층 업그레이드되는 시기이니 관심 있었던 분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재운이 드니 돈 걱정은 덜겠다. 너무 무리하지만 않으면 건강도 나쁘지 않다. 애정운이 좋으니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만날 수 있겠다. 경솔한 언행만 주의한다면 좋은 해가 될 것이다.
 
酉(닭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다. 작년보다는 조금 풀리는 형국이나 시간이 필요한 일들이라 올 한 해도 조금의 어려움은 따를 것이나 차차 풀리는 과정이니 낙심할 필요는 없다. 가족의 경사가 있다. 애정운도 좋은 편이나 결실을 맺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금전운도 차차 나아지니 서두르지 말아라. 원치 않은 이동수가 있을 수 있으나 곧 제자리로 돌아오니 너무 심려치 마라. 마음만 잘 다스린다면 건강은 크게 나쁘지 않다. 생각지 못한 곳에 귀인이 있다. 귀인이 항상 나를 마음에 두고 있으니 희망을 가져라. 동북쪽 기운이 좋다.
 
戌(개띠): 서두르지 말고 욕심을 버려라. 이전의 손해를 만회하려다 큰 코 다칠 수 있다. 조급함만 버린다면 시간이 해결해 준다. 올해는 확장보다는 긴축으로 도전보다는 안전으로 마인드를 가질 때이다. 날 삼재(三災)를 잘만 이겨내면 가장 많은 도약을 가질 수 있는 띠이다. 외부 활동보다는 가족들을 챙겨라. 가족의 운으로 자신의 운이 유지되는 시기이다. 많은 여유와 휴식을 가지고 간 질환을 유의하라. 인기가 많지만 그만큼 질투와 시기도 많다. 대인 관계에 신중을 기하라. 식복은 많으니 먹는 즐거움은 좋은 해다.
 
亥(돼지띠): 운의 기운이 상승세이다.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문서를 잡을 일이 생기고 승진운과 합격운도 있다. 이직을 하거나 이사를 해도 무탈하다. 자존감이 고취되는 해이니만큼 사람들과의 불화도 생기기 쉽다. 강, 약 조절과 마인드컨트롤만 잘한다면 도화의 기운으로 사람이 많이 따르는 해이다. 더불어 연애운도 많다. 허리 질환에 유의하고 가족들 안부를 잘 챙겨라. 사람을 너무 믿지 말고 오랜 인연도 냉정히 바라보라. 많은 인연들 중에 귀인도 있고 악연도 있으니 안목을 키워라.
 
 
작성자글. 박상천 역술가 / 정리. 김성윤 기자  cowalk1004@daum.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함께걸음 과월호 모아보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8672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태호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