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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생길 장애인 정책 2가지 알아보자!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310대 보급, 맞춤형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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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청 전경 (ⓒ 인천시)
 
안녕하세요! 함께걸음 대학생기자단 박은진입니다. 벌써 2024년 5월 중순이 지났네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고 있는데 독자님들의 마음도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오늘 작성해볼 주제는요! 바로 인천에 생길 장애인 정책입니다.
 
따끈따끈한 소식이기에 여러분들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첫째, 인천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310대 보급
-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별 총 143개 품목 보급-
 
인천광역시는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천시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31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급 품목은 총 143개로 ▲시각장애 유형 72개 품목(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S/W) 등) ▲지체·뇌병변장애 유형 23개 품목(무선신호기,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청각·언어장애 유형 48개 품목(언어훈련 소프트웨어(S/W),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입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의 목적을 이루고 장애가 있는 시민들께서도 디지털시대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합니다.
 
신청 기간은 57일부터 621일까지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군․구 정보화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약 9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급대상자는 신청자의 중복지원 여부, 전문가 평가,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선정하며, 7월 18일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13일과 14일에는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032-876-3500)에서 체험전시회를 열고 제품설명과 제품 시연,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던 바 있습니다. 이 밖에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상담전화(☎1588-2670) 또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 인천시, 장애인 복지 향상에 온 힘!
-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 실현-
 
인천광역시는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지원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수요자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통합지원 및 자립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 ▲든든한 동행, 방문 장애인 등록서비스 시행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수당 지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선,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용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는 인도를 이용해 운행해야 하는데, 인도 폭이 좁거나 적치물이 있는 경우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겠습니다.
따라서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동보장구 전용보험을 도입했으며, 장애인·노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고당 보장한도 5천만 원의 전국 최대 보상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두 번째로 발달장애인 보호자 일시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 예방을 위해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합니다.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의 긴급한 상황(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에 대비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 및 개선을 통해 2025년 본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재 긴급돌봄센터(남녀 별도)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세부터 64세 등록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긴급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 기간은 신청 사유에 따라 1~7일로 다르게 결정되며 1년에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거동이 불편하고 동행 가족이 없는 미등록 장애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든든한 동행, 방문 장애인 등록서비스 사업’을 시행합니다.
장애인 등록을 원하는 만 65세 미만의 인천시민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동행 가족이 없는 경우, 본인 또는 법적 보호자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대상 여부 판정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최대 4회까지 병원과 행정복지센터에 동행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훈련장애인의 직업훈련 참여를 격려하고 처우개선을 위한‘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수당 지원’사업을 추진 합니다.
「2023년도 인천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실태 조사」에 따르면, 훈련장애인의 월 평균 소득은 11만 6천 원이며, 대부분 중증장애인으로 직업 능력이 낮아 소득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해부터 40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에게 월 10만 원의 배움수당을 지원하며, 약 400여 명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생산시설에 대한 우선구매로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 도모를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시 전 부서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실시하고, 군·구 행정실적평가에 우선구매 컨설팅과 교육에 대한 배점을 상향했습니다.
또한, 민간 부문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의 보조금 교부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의무 조항을 신설하고 인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협업해 회원사에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의 정책을 통해 장애인 분들께서도 차별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인천시 파이팅입니다!
 
 
 
작성자박은진 대학생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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