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4시간 일대일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
대학생의 눈으로 본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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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4년 12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일대일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한 시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위 수준의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양질의 삶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 주요 내용으로는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 ▲주간 개별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 ▲주간 그룹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7개소 등 총 12개소의 제공기관을 통한 통합돌봄서비스 추진체계가 있다.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3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구소득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최중증 24시간 일대일 지원서비스는 낮 활동과 야간 주거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하여 낮활동 공간을 포함한 주거시설을 확보했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함으로써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필수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12월부터 시설 개선과 인력 보강에 주력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서비스 확충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전일제 맞춤형 돌봄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예견된다. 인천시의 이러한 선구적 시도가 타 지역으로 파급되어, 전국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성자글. 원지우 대학생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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