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 날을 이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살펴보는 그들의 스포츠 정신
충청 소식 / 도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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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4일과 25일에 19회 충북 장애인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충주 호암 체육관에서 도내 11개 시군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축구·탁구·궁도·볼링·보치아 등 총 17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시범종목으로 수영 대회도 있었다. 이번 대회는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 도민’이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대회가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댄스팀인 ‘해피플로우’와 곽지은 가수의 공연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 입장, 환영사와 축사, 선수와 심판 대표 선서 등이 치러졌다. 시군별 메달은 청주시가 총 42개, 충주시가 50개, 제천시가 23개 등으로 순위를 기록했다. 충주시 장애인 체육회와 충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서 장애인 체육계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나누고자 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정한 포용의 장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과 관련하여 장애인 스포츠(체육) 활동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그리고 광역 및 기초 자치 단체에서 힘을 모아 지원하는 여가 활동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맹시설 이용 시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준다. 2019년부터 시작된 지원사업은 2,500여 명으로 시작하여 2024년에는 30,000여 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스포츠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
매년 11월 중에 신청을 받아 다음 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강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전국을 대상으로 검도, 골프, 농구, 댄스, 무용, 수영, 요가, 탁구, 태권도, 헬스, 클라이밍 등 총 33개가 넘는 분야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충청 지역에서는 충주와 청주, 영동을 비롯한 천안, 계룡, 예산 등의 지역에서 대면으로 해당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작성자글. 충청지역 최은파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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