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배리어프리 여행
강원 소식
본문
강원특별자치도는 많은 관광객이 오는 지역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여행을 오는 여행객도 많다. 이번 7·8월 호에서는 강원도 내 무장애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무장애 관광도시 1호 도시는 강릉시이다. 강릉시에는 안목해변, 솔향수목원 등 자연과 함께하는 무장애 여행지가 있다. 올해 여름엔 특히 강릉 설화투어(무장애 버스 투어)를 통해 시원한 버스 안에서 강릉지역에 관한 다양한 설화 뮤지컬을 보고, 무장애 관광지역을 탐방할 수 있다.
기자는 강릉에 살면서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했다. 이곳은 실내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이다. 장애인 주차구역 화장실, 출입구 등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실내 전시관은 큰 공간으로 인해 휠체어접근이 좋다. 더운 날씨 시원한 그곳에서 전시를 누리는 것도 강릉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강릉뿐만 아니라 춘천에는 무장애 킹카누, 레일바이크가 있다.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휠체어를 타고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여행은 관광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맛있는 음식, 그리고 숙박시설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정보는 열린관광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열린 관광지 651건, 음식점 201건, 숙박 138건의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무장애 편의 정보를 통해 주 출입구 화장실 등을 미리 파악하여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강릉시는 강릉 무장애 관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TX 강릉역에 센터가 있다. 이곳에서 안내 지도, 여행코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휠체어 전동화 키트 대여를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여 여행이 가능하고 자유여행과 코스 여행 선택이 가능하다.
관광진흥법에 무장애 관광이 추가되고 나서 지역별로 무장애에 대한 열린 관광지를 확대하고 있다. 무장애 여행 도시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무장애 여행지는 단순히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면 무장애 도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관광해 보는 건 어떨까?
작성자글과 사진. 강원지역 김남영 기자 cowalk1004@daum.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