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지의 배리어프리 환경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 도민 기자단


제주도 관광지의 배리어프리 환경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도민기자단 / 제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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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제주관광공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 여름이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푸르른 바다와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024년 한해 제주를 방문한 사람은 1,378만 명에 달한다. 이번 도민기자단 제주소식은 제주도에 있는 관광지의 접근성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화산 활동으로 분출한 마그마가 굳으며 만들어진 수성화산체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된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장애인은 입장료가 면제되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성산일출봉 관람로의 경사각은 평균적으로 약 10도이며, 때에 따라 급경사 지점도 있어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휠체어를 이용한다면 동행인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과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휠체어와 유아차 대여도 가능하다.
 
●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의 옆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장애인주차구역과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로는 대부분 평평한 돌바닥으로 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지만, 관람로의 평균 경사각이 높아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길에서는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점자 블록은 미설치되어 있다. 섭지코지의 정상에는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까지 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 휠체어로는 진입이 어렵다.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갤러리 ‘두모악’에는 김영갑 선생이 이십여 년간 모으고, 만들어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갤러리 내에는 장애인 화장실은 물론 장애인주차장 또한 출입구와 근접한 곳에 3대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라면, 출입문에 레일이 있어 유의가 필요하며, 두모악 내 찻집과 화장실로 향하는 통로에 작은 턱이 있어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실내 모습 ⓒ제주관광공사
외부 관광로는 주로 흙과 자갈로 되어 있으며, 간혹 흙으로 되어 있는 길이 있는데, 이때는 휠체어 바퀴가 빠질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출입하는 길에 바닥 파임이 있어 휠체어 이용자 및 시각장애인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더 많은 제주 무장애여행 정보는 '비짓제주VISITJEJU' 홈페이지(https://www.visitjeju.net/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 신은지 씨는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도민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없게되어, 이번 호는 함께걸음에서 대신 작성하였습니다.
작성자글. 함께걸음미디어센터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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