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동행 제 3화 ‘호두빵장수 종철씨의 꿈’ 보고 > 대학생 기자단


현장르포 동행 제 3화 ‘호두빵장수 종철씨의 꿈’ 보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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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에서 방영 중인 '현장르포 동행'  
 

- 방송사:kbs1
- 방송시간:매주 목요일 밤 11:30 ~ 12:15
- 모니터 한 기간:2007. 11 .22

<서론>
2007년 가을 개편으로 11월 8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기획 의도는 대한민국 하위 1%의 삶과 현실에 밀착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 역시 더불어 살아야할 동반자라는 것을 시청자들과 공감코자 한다. 제작 형식은 휴먼 다큐멘터리로 관찰자의 시선이 살아있는 휴먼 르포로서 단순관찰을 넘어 삶의 고비 함께 이겨내는 삶의 동행자가 되려한다.

<본론>
호두빵 장수 종철씨의 꿈은 한창 개구쟁이인 아홉 살 아들과 뇌병변 장애가 있는 여덟 살 딸을 혼자 돌보며 살아가고 있는 호두빵 장수 김종철씨는 호두 빵 판매와 호두 빵 기계 판매도 하며, 일요일에는 주유소 아르바이트도 하는 등, 휴일도 없이 하루 18시간 이상을 종종거리며 살지만 생활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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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빵 장수 김종철씨는 호두 빵 판매와 호두 빵 기계 판매도 하며, 일요일에는 주유소 아르바이트도 하는 등, 휴일도 없이 하루 18시간 이상을 종종거리며 살아가고 있다.(방송 중 한 장면)  
 

딸의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딸 주미의 수술을 결정하는데, 부자아빠는 아니지만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은 호두빵 장수 종철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정을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 아이들을 돌보며 돈을 벌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고된 일정에 지칠 법도 한데 집에서 그를 기다리는 주미와 태오가 있기에 가슴 든든해하며, 늘 밝은 표정으로 아이들을 위하여 살아가는 아빠의 뜨거운 부정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점과 사회 구조적으로 도움을 주는 도우미가 등장하여 보여준 것은 긍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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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인 아홉 살 아들 태오가 뇌병변 장애가 있는 여덟 살 딸 주미를 돌봐주고 있는 모습과 선천성 간질로 발작 후의 모습을 보여 줌.(방송 중 한 장면)  
 

▶ 8살 주미는 뇌병변 장애로서 난치성 간질을 앓고 있는데,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려고 그렇겠지만 경기하는 장면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거부감이 들었음. 또 인터뷰 과정에서 9살 태오에게 엄마 만나고 싶어 물어보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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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종철씨.(방송 중 한 장면)  
 
<결론>
우리나라의 사회보장 체제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보장체제가 미흡한 상태에서 그냥 불쌍하게 화면을 보여주어 도움을 주는 게 아닌 본인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도움을 받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장애인이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불쌍한 모습이 아닌 떳떳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작성자이 기 균(장애우방송모니터단)  culture@cowal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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