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바람' 출간기념 북콘서트 개최
공부하고 투쟁하고 일하는 노들야학 30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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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야학 북콘서트 포스터
노들장애인야학이 개교 30주년을 맞아 펴낸 책 《노들바람: 공부하고 투쟁하고 일하는 노들야학 30년의 기록》 (엮은이 한혜선, 봄날의책)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오는 12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노들야학 4층 강당(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25)에서 열린다.
한국 사회 장애해방운동의 ‘받침돌’이라 불려온 노들장애인야학(이하 노들야학)은 장애 성인들의 교육공간으로, 차별과 억압이 아니라 협력과 연대, 인간 존엄성과 평등이 넘쳐나는 노란들판을 꿈꾸며 장애해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책 《노들바람: 공부하고 투쟁하고 일하는 노들야학 30년의 기록》은 2023년 노들야학의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1993년 개교부터 2023년 지금까지 야학에서 발행했던 소식지 <부싯돌>과 <노들바람>에 실린 2000편이 넘는 글들 가운데 73편을 추려 모은 책이다.
12월 15일 금요일 열리는 북콘서트는 서한영교 노들야학 교사의 사회로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인 노들야학의 학생(김명학, 최진영, 조상지)과 교사(한혜선, 홍은전, 고병권)들이 한데 모여 책에 대한 이야기, 노들야학 사람들이 함께 버텨온 30년의 시간과 그 이후의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날 북콘서트가 열리는 공간에는 엘리베이터와 장애인화장실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접근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수어통역을 지원한다.
북콘서트 참가비는 무료이며, 구글폼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참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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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함께걸음미디어센터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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