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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사각지대 시청각장애인 발굴 위한 SNS 챌린지 실시

8일부터 시청각장애인 발굴 및 인식 개선 도모하는 ‘#헬렌켈러를_찾습니다’ SNS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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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 발굴을 위한 SNS 챌린지 ‘헬렌켈러를 찾습니다’를 8일부터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이 동시에 손실된 장애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이들은 손으로 전해지는 진동이나 촉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이에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을 떠올릴 수 있는 ‘손’을 활용한 챌린지를 기획했다.
 
챌린지 참여는 손에 #헬렌켈러를_찾습니다 문구를 적은 후 인증 사진을 촬영, 자신의 SNS에 업로드 후 챌린지에 동참할 사람 2명 이상을 지목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인 #촉수화 #점자를 필수 해시태그로 넣어야 한다.
 
챌린지의 목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시청각장애는 소통과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 특성상 세상과 단절된 채 은둔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헬렌켈러센터는 챌린지를 통해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애 유형인 시청각장애에 대해 알리고, 발굴한 시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와 자립을 도모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시청각장애인 지원 정책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대비 크게 뒤처져 있다. 미국은 1976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헬렌켈러법’을 제정했으며, 관련 기관을 설립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청각장애인들의 사회진출도 활발하다. 최근엔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시청각장애인 ‘하벤 길마’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관련 법령조차 마련돼있지 않다 보니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관과 편의시설도 전무한 상황이다. 실태조사조차 된 적 없어 시청각장애인의 정확한 숫자조차 파악이 어렵다. 인구 1만명 당 1.8명의 시청각장애인이 있다는 외국 현황에 따라 우리나라는 1만명 정도의 시청각장애인이 존재할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홍유미 팀장은 “시청각장애인을 발굴하는 일은 세상과 단절된 수많은 시청각장애인들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동참해주셔서 지금도 홀로 고요한 어둠 속을 걷고 있을 시청각장애인들의 손을 잡아달라”고 전했다.
 
챌린지는 오는 20일(토)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는 희망TV SB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지원 사각지대의 시청각장애인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작성자박관찬 기자  p306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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